'80년대 이효리' 김혜림, 캬바레 여가수 깜짝 등장

중앙일보

입력

'80년대 이효리' 김혜림의 매력 연기가 빛을 발했다.

매회 가슴 찡한 감동과 화려한 조연진의 감초연기로 안방극장 인기를 더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의 7일 14회 방영분에 출연한 김혜림은 캬바레 여가수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코맹맹이 목소리로 어리광을 피우며 분위기 깨는 대사로 기존 이미지를 깬 김혜림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개그우먼에서 개성파 연기자로 변신한 박희진은 '갱스터'의 만종(팝핀현준 분)을 향한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매회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상미(서지혜 분)의 친한 언니로 나오는 박희진은 명품과 돈많은 남자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된장녀 캐릭터를 코믹하게 소화해내며 화제를 모았다.

감동과 웃음이 가득한 16부작 미니시리즈 '오버 더 레인보우'는 13일 밤 9시 55분에 15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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