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일주일 공들여 30대로 대변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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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수미가 연기 생활 최초로 실제 나이보다 젊은 연기를 시도해 눈길을 끈다.

영화 '가문의 부활'(감독 정용기,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홍회장 역을 맡은 김수미는 과거신 촬영에서 30대 여인으로 변신 아름다움을 한껏 뽐냈다.

20대 후분부터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 할머니 역으로 출연했던 김수미는 최초로 자신의 나이보다 젊은 연기를 하게 된 것.

김수미는 동안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 일주일 전부터 충분한 수면과 세밀한 스킨 케어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런 노력 때문인지 김수미는 머리 끝을 살짝 뒤로 뻗치게 한 새침한 단발머리에 하늘거리는 부드러운 색감의 의상까지 완벽히 소화해내 분장팀의 감탄을 자아냈다.

30대로 돌아간 김수미는 장회장 역을 맡은 김용건과 닭살스러운 애교와 상냥한 말투를 완벽히 소화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치사업으로 성공한 홍회장 일가와 그를 시기하는 명필(공형진)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가문의 부활'은 다음달 21일 개봉될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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