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루탄 숨진 이한열군/연대 명예졸업장 검토(주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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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87년 6월항쟁 당시 교문앞시위도중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숨진 연대생 이한열군(당시 22세ㆍ경영2)에게 2월26일로 예정된 학위수여식에서 명예졸업장이 수여될것으로 보인다.
연대총학생회는 최근 교무처에 공문을 보내 『이군이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90년2월 졸업식때 입학동기인 86학번 학생들과 함께 졸업장을 받도록 해달라』고 건의했으며 학교측은 이에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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