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봉사단|내달14일에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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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시는 20일 할아버지 봉사단을 다음달 14일부터 구성, 각 구별로 2개 동씩 시범적으로 실시한 뒤 연차적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65세 이상 할아버지들로 거리질서·교통안내 등을 맡게될 할아버지 봉사단은 골목할아버지·교통할아버지·할아버지 선생님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되며 참가희망 노인들 중 골목·교통할아버지는 주2회 하루4시간이상 활동을 원칙으로1회는 자원봉사를 하게되며 1회 봉사 때마다 5천원의 활동비를 지급 받게 된다.
골목할아버지는 동별로 5명씩 청소년우범지역·위락시설집중지역에서 매주 수·토요일 청소년선도·자연보호·거리질서운동을 펴고 교통할아버지는 동별로 3명 이상씩 국민학교앞·정류장·건널목 등에서 교통할아버지라고 쓰여진 완장 및 모자를 착용하고 매주 월·목요일 거리질서·교통안내 등에 나선다.
또 할아버지선생님은 퇴직교사모임인 삼락회 주관으로 청소년독서실·구민회관 등에서 서예·한문·전통예절 등 각종 교양교육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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