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하방직 내부자거래/사장등 거액 챙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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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면방업체인 금하방직의 대주주 및 임원들이 유ㆍ무상증자정보를 이용,대량의 주식을 내다 판 불공정거래가 적발됐다.
증권감독원은 16일 금하방직 대표이사 오융승씨(46)와 상무 권구일씨등 4명이 작년 3월부터 9월까지 두차례의 유ㆍ무상증자를 앞두고 증자검토 공시 및 추진공시를 전후해 이회사 주가가 오르자 자사주식 10만여주를 시장에 내다팔아 6천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것을 밝혀내고 증관위에서 이들을 징계토록 하는 한편 국세청에 관계자료를 통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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