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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공정위, 조국 딸 입시 의혹 조사 활동보고서 제출

중앙일보

입력

부산대 로고. 연합뉴스

부산대 로고. 연합뉴스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의혹을 조사한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가 최종 활동 보고서를 대학본부에 제출했다.

부산대는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졸업생 조씨에 대한 조사 내용이 담긴 활동보고서를 대학본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활동보고서에 어떤 결론이 담겼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공정위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내에서 마지막 회의를 했다. 공정위는 조사와 회의 내용을 정리해 하루 뒤인 이날 제출했다.

공정위는 조씨의 입학서류 심사, 전형위원 조사, 지원자 제출서류 발급기관·경력 관련 기관에 대한 질의와 회신, 지원자에 대한 소명 요구와 회신 등을 진행했다.

대학본부는 최종 검토 과정을 거친 뒤 오는 24일 최종 판단 결과를 언론에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올해 4월 22일부터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교수 등 내부 인원 21명과 외부 위원 3명으로 구성돼 있다.

표창장 위조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유죄 판정을 받은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씨는 지난 11일 2심 재판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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