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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떠난 바르셀로나 호날두 뛴 유벤투스에 3-0승

중앙일보

입력

메시 없는 바르셀로나 호날두의 유벤투스에 완승했다. [사진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메시 없는 바르셀로나 호날두의 유벤투스에 완승했다. [사진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리오넬 메시(34)와 눈물의 작별을 한 바르셀로나(스페인) 메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이끄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컵 대회에서 맞붙어 이겼다.

메시 작별 기자회견 후 경기 #호날두 득점없이 교체아웃 #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요한 크라위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주앙 감페르 트로피'에서 유벤투스에 3-0으로 이겼다. 이 경기는 바르셀로나 창립자 주앙 감페르를 기리기 위한 대회다. 1966년 처음 열린 후 매년 8월에 열린다.

바르셀로나는 처진 분위기 속에 경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구단의 상징 선수였던 메시가 고별 기자회견을 했다. 2000년 유스팀 입단 후 바르셀로나 한 팀에서만 뛰었던 메시는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했다. 메시는 9골로 주앙 감페르 역대 최고 득점 기록 보유잗.

바르셀로나는 전반 3분 멤피스 데파이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2분엔 마르틴 브레이스웨스트가 헤딩골, 후반 추가시간엔 리키 푸치가 왼발 터닝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는 득점없이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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