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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규확진 1823명, 열흘만에 다시 1800명대…세 번째 큰 규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로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23명 늘어 누적 20만92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04명)보다 119명 늘면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던 지난달 28일(1895명) 이후 열흘 만에 다시 1800명대로 올라섰다.

1823명 자체는 지난달 28일(1895명)과 같은 달 22일(1841명)에 이어 3번째 큰 규모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토요일 7월 31일 발표)의 1539명보다는 284명이나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762명, 해외유입이 61명이다.

지난달 초 수도권으로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 곳곳으로 이어지며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벌써 32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42명→1218명→1200명→1725명→1776명→1704명→1823명을 기록하며 1200명∼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백신 1차 접종 총 2078만6192명…인구의 4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아 백신의 신속한 접종이 더욱 중요해진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 반응 모니터링 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아 백신의 신속한 접종이 더욱 중요해진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 반응 모니터링 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078만6192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40.5%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044만1453명, 화이자 831만5166명, 모더나 89만9804명이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768만2664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15% 수준이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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