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고려 올 결산 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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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연세대와 고려대가 올 성인축구를 총결산하는 제44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FA컵) 본선진출권을 놓고 11일 오후2시45분 효창구장에서 한판승부를 벌인다.
정기전(10월·고려대5-2승)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격돌하는 양 팀의 전력은 5-5로 백중세.
대통령배(3월) 우승팀인 연세대는 김현석(김현석) 유수상(유수상) 임근재(임근재) 등 막강한 허리를 바탕으로 조직력이 뛰어난 반면 고려대는 전 국가대표 송주석(송주석) 서정원 (서정원) 등 개인기가 탁월한 공격력을 갖추고있다.
고려대의 남대식(남대식)감독은 『정기전에서 승리한 여세를 몰아 2연승, 올 시즌을 마감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정병탁(정병탁) 연세대감독은 『두 번 질 수는 없다. 멤버 상으로는 고려대가 약간 앞서지만 결코 물러설 수 없다』며 굳은 결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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