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클리블랜드전 무안타...타율 0.265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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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s Marlins Baseball 〈YONHAP NO-3468〉 (AP]〈YONHAP PHOTO-3468〉 Tampa Bay Rays' Ji-Man Choi heads to first with a single during the first inning of the team's baseball game against the Miami Marlins, Wednesday, May 15, 2019, in Miami. (AP Photo/Lynne Sladky)/2019-05-16 09:00:31/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Rays Marlins Baseball 〈YONHAP NO-3468〉 (AP]〈YONHAP PHOTO-3468〉 Tampa Bay Rays' Ji-Man Choi heads to first with a single during the first inning of the team's baseball game against the Miami Marlins, Wednesday, May 15, 2019, in Miami. (AP Photo/Lynne Sladky)/2019-05-16 09:00:31/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최지만(30·탬파베이)이 3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에서 2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270에서 0.265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J.C 메히아로부터 볼넷을 얻어내 득점 기회를 열었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시속 151㎞ 몸쪽 낮은 코스 싱커를 골라냈다.

득점은 없었다. 후속 타자 조이 웬들이 2루 땅볼을 쳤고, 최지만은 2루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타선이 선취점을 끌어냈다. 오스틴 메도우스가 볼넷을 얻어냈고, 후속 비달 브루얀이 적시타를 쳤다. 브루얀은 2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케빈 키마이어가 우전 2루타를 치며 팀의 두 번째 득점까지 이끌었다.

최지만은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3회는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가 7-1, 6점 차로 크게 앞선 4회 세 번쨰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D.J 존슨에게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들어간 시속 152㎞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헛돌렸다.

최지만은 지난 6일 열린 클리블랜드전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4일 토론토전도 안타 1개·볼넷 2개를 기록하며 3출루를 해냈다. 이 경기에서는 침묵했다.

탬파베이는 6회 브렛 필립스가 추가 솔로 홈런을 치며 8-1로 앞서갔다. 7회 초 수비에서도 클리블랜드 타선을 침묵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4-0으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2차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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