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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래리 서튼 감독, 코로나19 밀접 접촉 자가격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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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 [연합뉴스]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 [연합뉴스]

래리 서튼(51)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리를 비운다.

최근 입국한 자녀 2명이 확진돼 #7월 9일까지 최현 코치가 대행 맡아

롯데 자이언츠는 서튼 감독이 코로나 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서튼 감독은 7월 8일 복귀하며 29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부터 최현(33) 코치가 대행을 맡아 1군을 이끈다. KBO리그 최연소 대행이다.

지난 14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서튼 감독의 아내와 자녀 2명은 코로나19 검진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자가 격리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재검사에서 자녀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단은 해당 내용 확인 후 보건소와 한국야구위원회(KBO) 지침에 따라 서튼 감독의 코로나19 검사를 즉시 실시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보건 당국의 방침에 따라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격리를 하게 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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