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이 정권 무도한 행태 일일이 나열 어려워"[출사표 주요 멘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전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위해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으로 들어가고 있다. 오종택 기자

"지난 3월 초 공직에서 물러난 후 많은 분들 만나"
"한결같이 나라 걱정…여러 청년들 분노"
"마포 한 자영업자, 왜 국가가 희생 요구하느냐 물어"
"저는 그 분들과 함께 할 것"
"상식을 무기로 기필코 공정 다시 세울 것"
"누구나 일상에서 정의로움 느낄 수 있도록 할 것"
"4년 전 문재인 정권, 국민 기대에서 출발"
"저임금 근로자들이 고통…청년 세대 미래 부채 떠안아"
"폭등 집값에 청년들 한숨만…대한민국 인구절벽으로 몰아"
"국민 편가르기, 좌절과 분노에 빠지게 해"
"정권과 이해관계에 있는 소수의 카르텔…윤리 의식 마비"
"헌법 근간인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내려 해"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아닌 독재"

"이 정권은 어떤 민주주의 바라는 것인지 두고 볼 수 없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다른 이의 자유도 중요"
"경제적 기초 교육 기회 없다면 자유는 공허"
"자유 지키기 위한 연대와 책임이 중요"
"외교 안보와 경제는 분리될 수 없는 하나"
"대한민국의 확고한 정체성 보여야"
"기술 기반이 혁명적으로 바뀌는 시대 맞이하고 있어"
"새로운 기술 혁명 극복 위해서는 혁신 필수적"
"공정한 기회와 보상 예측 가능한 법치에서 혁신 가능"

"법과 상식 짓밟는 정권에 혁신 기대하는 것은 망상"
"국민은 이들의 기만과 거짓 선동에 속지 않을 것"
"여기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세력 힘을 합쳐야"

"많은 국민, 사퇴 불가피성 이해해주시고 지지 보내주셨다"
"정권 교체에 앞장 서란 뜻…반드시 해내야 해"
"정권 교체 못 하면 부패 카르텔 판치는 나라 될 것"
"국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을 죄짓는 셈"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 위해 모든 사람 힘 합쳐야"
"정치 경험 없지만 오로지 국민만 보고 일해야 한다는 신념"
"법과 자유민주주의, 현실 구현 쉽지 않다는 것을 몸소 체험"
"정치는 먹고 사는 현안 해결하고 미래 준비하는 일"
"공정과 법치는 필수적 가치…국민 위한 정치의 시작"
"국민과 국가 미래 위해 헌신할 준비 되었다"
"역동적 나라·혁신의 나라·따뜻한 나라 만들 것"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