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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소나기…목요일까지 비소식에 기온 약간 내려가

중앙일보

입력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출근하고 있다. 뉴스1

2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권, 전북 북부는 오전부터, 충북과 그 밖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다.

국지적으로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비 소식은 당분간 이어지겠다. 23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후에는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권, 경북권에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4도, 수원 19.3도, 춘천 17.2도, 강릉 17.4도, 청주 20도, 대전 18.7도, 전주 18.4도, 광주 20도, 대구 18.4도, 부산 18.6도, 울산 17.2도, 창원 18.6도, 제주 2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30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2~3도 낮아 25~30도 수준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1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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