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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20점 분전, 여자배구 이탈리아에 1-3 패

중앙일보

입력

VNL에 출전중인 여자 국가대표 이소영. [사진 국제배구연맹]

VNL에 출전중인 여자 국가대표 이소영. [사진 국제배구연맹]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5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VNL 3주차 첫 경기인 이탈리아와의 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27, 25-23, 22-25, 20-25)으로 졌다. 한국은 지난달 26일 태국전 승리 이후 5연패를 기록했다. 1승 6패.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주력 선수들을 제외하고 2진급으로 나서면서 6연패를 당했으나 한국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소영이 20점, 김연경이 12점을 올렸다.

한국은 1세트에서 16-11로 앞서다 역전당하고 듀스 접전 끝에 졌다. 2세트에선 이소영의 활약 속에 승리했지만 3세트 이후부터는 높이의 열세와 잦은 범실 탓에 쉽게 무너졌다. 한국은 7일 오후 11시 미국과 대결한다. 미국은 7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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