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삼성전자 노조 7명 “근골격계 질환” 집단 산재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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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6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 따르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소속 조합원 7명이 7일 근로복지공단 광산지사에 산업재해 보상 신청을 낸다. 산재 신청 조합원의 입사 연도는 1997년부터 2012년까지 다양하다. 삼성전자 노조가 집단으로 산재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는 해당 조합원들이 에어컨·세탁기·냉장고 생산라인과 콤프레서 라인에서 근무하면서, 반복적인 중량물 취급과 조립 작업 등으로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광주사업장 외 다른 사업장에도 집단 산재 신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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