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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직행

중앙일보

입력

대구FC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직행했다. 호주 팀이 대회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대구FC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직행했다. 호주 팀이 대회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대구FC가 플레이오프(PO)를 거치지 않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한다.

호주 팀 불참으로 플레이오프 취소

아시아축구연맹(AFC)는 호주 A리그 소속 세 팀을 제외한 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조별리그와 플레이오프 최종 참가 팀을 확정했다. AFC는 4일 호주 시드니FC, 멜버른 시티FC, 브리즈번 로어가 올해 ACL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호주 팀의 불참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시드니는 조별리그 H조에 속해 있었고, 멜버른은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플레이오프를 벌일 예정이었다. 브리즈번은 카야 FC-일로일로(필리핀)와 예선전을 앞두고 있었다.

이에 따라 대구와 2020년 태국 FA컵 우승팀 치앙라이FC간 PO도 열리지 않는다. 대구는 조별리그 I조로 직행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베이징 궈안(중국),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대구의 I조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모여 조별리그를 치른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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