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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의조, 투르크메니스탄전 선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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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멕시코전에서 득점을 합작한 축구대표팀 손흥민(오른쪽)과 황의조. [사진 대한축구협회]

작년 11월 멕시코전에서 득점을 합작한 축구대표팀 손흥민(오른쪽)과 황의조. [사진 대한축구협회]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가 투르크메니스탄전 공격 선봉에 선다.

고양서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한국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4차전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치른다. 선수 구성상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쓸 가능성이 높다.

승리가 필요한 경기인 만큼 손흥민과 황의조가 투톱 공격수로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에 ‘손-케(해리 케인) 듀오’가 있는 것처럼, 대표팀에는 ‘손-황(황의조) 듀오’가 있다. 두 선수는 작년 11월 대표팀에서 2골을 합작했다.

2선 공격수에 이재성(홀슈타인 킬), 남태희(알 사드), 권창훈(수원 삼성), 수비형 미드필더로 정우영(알 사드)이 나설 전망이다. 홍철(울산 현대),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문환(LA FC)이 골키퍼 김승규(가시와 레이솔)와 함께 수비를 책임질 예정이다.

4-3-3 포메이션으로 손흥민-황의조-이재성이 스리톱으로 출격하고, 권창훈-정우영-남태희가 중원을 책임질 수도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전 선발명단. [사진 대한축구협회]

투르크메니스탄전 선발명단. [사진 대한축구협회]

2차 예선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가 고양에서 모여 잔여 경기를 치른다. 우리나라는 2승1무(승점7점)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레바논(승점10)에 승점 3점 뒤져있다. 이날 승리해야 골 득실에 앞서 선두를 탈환할 수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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