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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속옷 머리에 뒤집어 쓴 ‘속옷 마스크 도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Local6 News의 인터넷판과 아래 영상은 용의자가 속옷을 뒤집어 쓴채 범행을 하는 장면이다.

미국 켄자스시티의 한 마을에서 여성의 속옷을 뒤집어 쓰고 가게에 침입, 현금과 쵸콜릿 등을 훔쳐 달아난 '속옷 마스크 도둑'이 체포되었다고 1일 지역신문 Local 6 뉴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속옷 마스크 도둑'은 '로라의 리틀 쵸콜릿' 가게에 문을 부수고 침입한 후 현금출납기를 열고 수백 달러의 현금과 8 파운드의 초콜릿 사탕을 훔쳐 달아났으며 범행장면이 CCTV에 촬영 되었다고 밝혔다.

용의자의 인상착의 파악을 위해 CCTV를 분석한 경찰은 주로 스타킹 등을 사용하는 '마스크' 대신 여성용 속옷 두장을 머리에 뒤집어 쓴 도둑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최근 이 절도 용의자로 32세의 브라이언 슈노버를 체포했는데, 슈노버는 불법 침입 및 절도죄로 기소되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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