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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하는 부·울·경] 승강기 시험타워·산업복합관 착공, 내년 말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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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24일 열린 승강기 시험타워 및 산업복합관 착공식. [사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24일 열린 승강기 시험타워 및 산업복합관 착공식. [사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24일 거창 승강기 허브도시의 승강기 시험타워 및 산업복합관 착공식을 갖고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용한 가운데 진행된 착공식에는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용표 공단 이사장,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구인모 거창군수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공단은 2019년 3월 거창에 승강기안전기술원을 개원한 후 행정안전부 지원을 받아 시험타워를 건립하게 됐으며,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의 운영주체를 맡고 있다.

승강기 산업복합관은 연면적 4363㎡에 3층 건물로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강의실·실습실·회의실, 엘리베이터 실습타워 3기(MRL, MR, 유압식)와 실습용 에스컬레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식당도 건립한다. 새로운 승강기 시험타워는 건물 40층 높이인 125m로 건립된다. 최상층은 스카이라운지로 조성해 회의 장소와 전망대로 활용한다.

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승강기 산업복합관과 시험타워가 건립되면 거창은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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