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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토벤' 주인공 찰스 그로딘, 86세로 별세

중앙일보

입력

영화 베토벤 속 찰스 그로딘의 모습. 사진 베토벤

영화 베토벤 속 찰스 그로딘의 모습. 사진 베토벤

강아지를 주제로 한 가족 코미디 영화 '베토벤'(1992)에 출연했던 미국 배우 찰스 그로딘이 18일(현지시간) 86세로 별세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은 이날 그로딘이 코네티컷주 월턴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유족은 그로딘이 골수암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그로딘은 1954년 '해저 2만리'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킹콩'(1976), '외로운 사내'(1984), '이슈타르'(1987), '베토벤'(1992) 시리즈에 주연, 조연 등으로 출연했다.

베토벤 시리즈는 '베토벤'이라는 이름의 세인트버나드 대형견을 입양한 후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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