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가족상담소, 통합폭력 예방 강사 양성 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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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의 고성가족상담소(소장 이정미)는 지역사회 군민 20명을 대상으로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6회, 30시간 동안 ‘찾아가는 통합폭력 예방 교육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2021년 경상남도 양성평등지원사업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의 주된 내용은 젠더폭력관련 법률의 통합적 이해, 성희롱, 성폭력(디지털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학교폭력의 실상과 이해 등이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매주 심화 교육을 통해 통합폭력 예방 강사로의 역량을 강화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통합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출된 강사들의 활동을 통해 관내 다양한 곳에서 폭력에 대한 예방이 이루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 교육 수료자는 “그동안 통합폭력 예방 교육을 듣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는데 고성에서 교육을 듣게 되어 기뻤다”며 “더 많은 교육과 경험을 통하여 실력 있는 강사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사회적 인식이 중요함에 따라 우리 군에서 강사들이 양성되고 폭력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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