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핫뉴스] 정인이ㆍ전두환ㆍ청와대 선거개입 등 주요재판 이어져 (10~16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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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지난 6일 70~74세를 대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이번 주 10일부터는 65~69세, 13일부터는 60~64세 예약을 시행한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판단할 대검찰청 산하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10일 오후 2시 열린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13일 국회를 방문,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ㆍ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각각 만난다

이번 주 관심을 끄는 재판이 이어진다.
5ㆍ18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공판이 10일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ㆍ하명수사’ 의혹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이 10일 열린다.
학대 끝에 사망한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1심 선고가 14일 나온다.

13일부터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전동킥보드를 타면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 무면허 운전은 10만원, 2인 탑승은 4만원이다.

WBA 여자 수퍼페더급 챔피언인 ‘탈북복서’ 최현미(31)가 15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WBA-WBC 수퍼페더급 통합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갖는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13일 오후 9시부터 JTBCㆍJTBC2ㆍJTBC4에서 동시에 중계된다. 신동엽ㆍ수지가 MC를 맡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을 맞아 10일 특별연설한다.

문재인 정부 4년 국정지지도 추이

문재인 정부 4년 국정지지도 추이

12일까지 이어지던 비가 그치면 13~14일은 초여름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문규 기자

2021.05.10

백신 예약, 10일 65~69세·13일 60~6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지난 6일 70~74세를 대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이번주 10일부터는 65~69세, 13일부터는 60~64세 예약을 실시한다.
6월 21일 이후에는 의료기관 방문 및 현장등록 후 접종도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예약은 누리집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와 지자체에서 전화예약 서비스로도 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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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문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11시 춘추관에서 특별연설과 출입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남은 1년 국정운영 계획을 밝힌다. 연설은 20분가량. 오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남북ㆍ북미 대화 재개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구체적인 복안도 밝힐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이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는 것은 지난 1월 18일 신년 기자회견 이후 11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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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이성윤 수사심의위’ 10일 개최…기소 여부 판단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판단할 대검찰청 산하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10일 오후 2시 열린다.
이 지검장은 지난달 22일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에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했다.

2021.05.10

‘靑 선거개입 의혹’ 10일 첫 공판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ㆍ하명수사’ 의혹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이 10일 열린다. 재판에 넘겨진 지 1년 4개월 만이다.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송철호 울산 시장 당선을 돕기 위해 각종 불법ㆍ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다. 재판에 넘겨진 이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 시장, 송병기 전 울산시 부시장,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한병도 전 정무수석,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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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전두환 ‘사자명예훼손’ 항소심 첫 재판, 10일 열린다

5·18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공판이 10일 오후 2시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피고인의 성명과 주거지 등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이 진행되는 첫 공판과 선고기일에는 피고인이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

전 전 대통령은 2017년 펴낸 회고록에서 5ㆍ18 당시 계엄군의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해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 명예 훼손 혐의(사자명예훼손)로 2018년 5월 기소됐다.

2021.05.10

12일까지 이어지는 비 그치면 13~14일은 초여름 날씨

5월 둘째 주 중반까지 곳곳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10일 수도권ㆍ강원 영서 남부ㆍ충북 북부를 시작으로 충남, 경북 북부에도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11일 제주도, 12일에는 전라ㆍ경상권까지 확대된다.

비가 그치는 13∼14일에는 일부 남부지방은 물론 경기ㆍ충청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1.05.10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교통관리시스템 세척..."10~28일까지 인근 통행시 주의"

서울시설공단은 10~28일까지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서부간선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 등 8개 노선에서 교통관리시스템(도로전광표지와 교통정보 수집용 영상검지기 카메라 373개소) 세척 작업을 진행한다.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1개 차로씩 부분 통제한다.

2021.05.13

제57회 백상예술대상...MC 수지 6년 연속 '백상 여신'

제 57회 백상예술대상이 13일 오후 9시부터 JTBCㆍJTBC2ㆍJTBC4에서 동시에 생중계된다. 틱톡에서도 글로벌 생중계된다. 신동엽ㆍ수지가 진행MC를 맡는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57회 백상예술대상은 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1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 대상이다.
‘남매의 여름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소리도 없이’가 나란히 6개 후보, ‘자산어보’가 5개 부문 6개 후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5개 부문에서 경합한다.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다관왕을 노리는 작품들
2021.05.13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13일 국회 찾는다…정치권과 소통 행보 돌입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취임후 처음으로 13일 국회를 방문한다.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각각 만난다. 지난 3월 대한상의 회장 취임 이후 첫 외부 방문 일정이다.
최 회장의 이번 국회방문은 지난 1999년 고(故)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자격으로 국회를 찾은 이후, 경제단체장을 맡은 4대 그룹 총수 기준으로는 22년 만이다. 최 회장의 이번 국회 방문을 기점으로 정치권에서 규제 개혁의 물꼬가 확산될 지 여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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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3일부터 킥보드 헬멧 착용않으면 범칙금 2만원...스쿨존 과태료는 11일부터 상향

전동키보드를 타려면 13일부터는 헬멧을 착용해야한다.
이날부터 시행되는‘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라 전동킥보드의 무면허 운전, 헬멧 미착용, 2인 탑승 등이 법으로 금지된다. 범칙금은 무면허 운전 10만원, 헬멧 미착용 2만원, 2인 탑승은 4만원이다.

면허는 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만 16세 이상 취득 가능) 이상이어야한다. 이외 자전거도로로 통행해야한다. 인도통행은 불가능하다. 자전거도로가 없다면 도로 우측 가장자리로 통행해야한다.

한편 1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승용차는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승합차는 9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오른다.

2021.05.14

정인이 양부모 1심 선고...검찰, 양모는 사형ㆍ양부는 징역 7년6개월 구형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가 양부모의 학대 끝에 사망한 ‘정인이’ 사건의 양부 안모ㆍ양모 장모씨에 대한 1심 결과가 14일 나온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장씨의 살인 및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에 대해서는 사형을, 안씨의 아동학대 등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2021.05.15

‘탈북 복서’ 최현미, 15일 WBA-WBC 수퍼페더급 통합챔피언 타이틀매치

WBA 여자 수퍼페더급 챔피언인 ‘탈북복서’ 최현미(31)가 15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WBA-WBC 수퍼페더급 통합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갖는다. 상대는 12전 11승 6KO 1무의 WBC 수퍼페더급 챔피언인 영국 출신 테리 하퍼(25). 최현미는 18승 1무로 둘 다 무패다.

14세이던 지난 2004년 가족과 함께 탈북한 최현미는 이후 장정구 선수의 지도를 받으며 프로 전향 1년 1개월 만에 WBA 여자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와관련 태영호 국회의원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최현미와 그의 아버지는 저들이 목숨 걸고 선택한 태극기와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나라의 복싱 역사를 새롭게 쓰겠다고 한다”며 “국민과 언론이 좀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