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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비대면 시대, 업무 환경 혁신한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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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워크’는 카카오톡처럼 쉬운 사용성, IT 서비스와의 유연한 연결, AI·통합검색 기술이 강점이다. 약 13만 개 기업·조직·단체가 워크 스페이스를 개설했다. [사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워크’는 카카오톡처럼 쉬운 사용성, IT 서비스와의 유연한 연결, AI·통합검색 기술이 강점이다. 약 13만 개 기업·조직·단체가 워크 스페이스를 개설했다. [사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워크’가 비대면 시대 속 업무 환경을 혁신해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 #출시 반년 만에 13만 계정 돌파 #메시지 삭제 등 성능 업그레이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Kakao Work)’는 출시 반년 만에 13만 개 이상의 기업·조직·단체가 ‘워크 스페이스’를 개설하며 국내 협업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카카오톡처럼 쉽고 편리한 사용성, 다양한 정보기술(IT) 서비스와의 유연한 연결, AI·통합검색 기술 등이 강점이다. 화상회의·전자결재·근태관리 등 업무 플랫폼으로서 갖춰야 할 필수 기능이 무료 탑재돼 있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자영업자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과 단체·조직이 활용하고 있다

업무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 추가 탑재

카카오워크는 업무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 탑재하며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메시지 삭제, 워크스페이스 전환, 워크스페이스 봇 관리 기능 등을 추가했고, ‘프리미엄 플랜’ 이상부터 화상회의 시 100명까지 입장할 수 있게 했다. 화상회의의 품질을 업데이트해 전반적인 성능과 연결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카카오워크는 기업·조직별로 ‘워크스페이스’를 개설하고 각 워크스페이스 내에서 대화를 나누고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필요에 따라 여러 개의 워크스페이스를 개설해 타 기업이나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업, 동문회 운영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워크를 도입한 A 기업에 다니면서도, B 대학교 동문회 워크스페이스를 개설해 동문회를 운영하거나 C 기업과의 협업을 위한 워크스페이스를 개설해 C 기업 임직원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카카오워크는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기업용 메신저 최초로 SAP의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을 연동해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을 공식 지원한다. 양사는 향후에도 협업을 지속해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뿐만 아니라 영업·구매·생산 관리 시스템 등 SAP의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워크는 앞으로 다양한 외부 서비스들을 탑재해 유용한 솔루션을 적용하고 종합 업무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카카오워크 ‘더보기탭’의 버전 정보에서 ‘준비 중인 기능’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메시지 번역, 그룹사 연결 및 대화 기능 등도 차례대로 추가할 예정이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업무 가능

카카오워크는 AI 역량과 통합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단순한 메신저를 뛰어넘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업무가 가능한 종합 업무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카카오워크는 제대로 검색이 어려운 업무 정보, 끊임없이 생기는 일을 위한 일, 너무 많고 흩어져 있는 업무 지원 도구 때문에 회사의 업무 생산성이 낮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비효율 요소를 제거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우선 카카오워크에 카카오의 포털 통합검색 기술을 그대로 적용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카카오워크 내 모든 데이터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기간 및 작성자 등 다양한 검색 필터링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또 기업의 기존 시스템을 연동해 카카오워크 내에서 바로 필요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사내 지식 정보와 회사의 주요 복지, 정책 문서, 사내 업무와 기술 문서 등을 손쉽게 하나의 플랫폼에서 검색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실제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복지 정책을 담은 ‘생활 백서’를 카카오워크와 연동해 직원이 직접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카카오워크 모든 대화창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AI 어시스턴트는 스마트한 비서 역할을 하며 정보 검색에 도움을 준다. “/캐스퍼 현재 환율이 어때?” “/캐스퍼 내일 서울 날씨는 어때?” 등의 명령어를 대화창에 입력하면 캐스퍼가 실시간으로 답변해준다.

향후 기업용 검색 엔진을 연동해 회사 매출이나 보고서 자료 위치 등도 검색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또 기존 업무 일정의 조정이나, 담당자 변경 사항, 자칫 놓치고 있는 메일·메시지까지 능동적으로 챙겨줄 수 있도록 진화시킬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출범 이후 특허청·NH투자증권·에버랜드·교보생명·KBS·코맥스 등 여러 기업 파트너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전·문화·레저·헬스케어·금융·물류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며 기업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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