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급증' 인도서 韓교민 첫 사망…"병상없어 상태 악화"

중앙일보

입력 2021.04.19 22:03

업데이트 2021.04.19 22:08

인도에서 코로나19 테스트를 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인도에서 코로나19 테스트를 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인도에서 50대 한국 교민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인도에서 한국 교민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주인도 한국대사관과 교민 사회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뉴델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지난 15일 부인과 함께 입원한 A씨는 호흡 곤란을 호소했으며, 특히 혈중 산소포화도가 70~80%까지 떨어졌다. 뉴델리에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며 중환자실 병상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봉길 주인도 한국대사는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대사관의 노력으로 18일 오후 중환자실 병상을 어렵게 확보했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도에서는 이날 27만38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6일 연속으로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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