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SSG 추신수, KBO리그 첫 안타가 홈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SSG 랜더스 추신수. [뉴스1]

SSG 랜더스 추신수. [뉴스1]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4경기 만에 KBO 리그 첫 안타를 쳤다. 첫 안타는 홈구장 SSG랜더스필드에서 친 홈런이었다.

한화 킹험 상대 솔로홈런 #다음 타석 적시타까지 쳐

추신수는 8일 열린 한화 이글스전 1-0으로 앞선 3회 말 2사 이후 한화 선발 닉 킹험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는 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지난 4일 인천 롯데전 이후 3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쳤다. 4경기, 14타석 만의 안타이자 홈런이다. 추신수는 MLB에선 통산 1652경기에 출전해 218개의 홈런을 쳤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김민하가 잡지 못했고, 실책으로 기록됐다. SSG는 최정의 연속타자 홈런까지 터지면서 3-0으로 앞서갔다.

발동이 걸린 추신수는 다음 타석에서도 타점을 추가했다. 3-4로 뒤진 2사 1,2루에서 좌완 김범수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쳐 2루주자 최지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화는 추신수를 막기 위해 강한 시프트 수비를 걸었으나 2루수와 우익수 사이로 날려 깨트리는 데 성공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