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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성장 가능성 높은 해외 ETF에 투자누적 잔고 1300억 돌파한 인기 상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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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머니무브의 본격화에 맞춰 추천한 ‘Global X ETF랩’은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 상장 ETF에 투자되는 계약으로, 잔고 1300억원을 넘어섰다. [사진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머니무브의 본격화에 맞춰 추천한 ‘Global X ETF랩’은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 상장 ETF에 투자되는 계약으로, 잔고 1300억원을 넘어섰다. [사진 미래에셋증권]

초저금리 시대 투자자의 관심이 저축에서 투자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본격화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런 움직임에 주목할 랩계약으로 ‘Global X ETF랩’을 꼽았다.

미래에셋증권

‘Global X ETF랩’은 해외에 상장된 ETF에 투자되는 계약으로, 현재 누적 잔고 1300억원이 넘는 미래에셋증권의 대표 테마형 ETF랩 계약이다. 특히 클린에너지·클라우드·디지털헬스케어·게임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메가 테마에 폭넓게 투자하는데, 혁신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Global X ETF랩’은 올해 들어 270억원 이상 유입되면서 지난 5일 기준 잔고는 1300억원을 넘어섰다.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중도입출금과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원화뿐 아니라 외화로도 가입할 수 있다. 해외주식으로 분류되는 역외 ETF에 투자되는 만큼 해외주식 양도세 분류(단일세율 22%) 과세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가입 고객이 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품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혁신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China Disruption ETF(KEJI)’가 상장됐는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Global X 상품임에도 검증 기간이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통과하지 못했다. 또한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ARK Investment의 ETF’ 역시 고령의 CIO 리스크와 함께 운용 중인 개별 ETF 상의 보유 종목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미래에셋증권의 상품 검증 프로세스를 통과하지 못했다. 주가 급변 시 유동성 문제로 보유 종목 매매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중소형 종목에 과도하게 높은 지분율이 추후 헤지펀드 공매도의 잠재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 김정범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단기 수익률과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투자자 보호의 관점에서 혁신적이면서도 검증된 상품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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