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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 제기한 조국 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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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 비방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중앙포토

조국 전 법무부장관. 중앙포토

국민의힘 선대위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 전 장관이 선거운동 시작 하루 전에 의도적으로 거짓 의혹을 제기하며 오세훈 후보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고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앞서 SNS에 "오세훈 부인의 내곡동 땅이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공시지가의 7배에 달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선대위는 "SH공사가 지난 14일 내곡동 땅을 적법 보상했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자료를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며 "(조 전 장관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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