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힘내라! 대한민국] 용기 재활용, 내용물만 리필하는 매장 운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1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0월부터 샴푸와 바디워시 제품의 내용물만을 소분 판매하는 방식의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샴푸와 바디워시 15개 제품 중 희망하는 제품의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충전하는 형태다. [사진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0월부터 샴푸와 바디워시 제품의 내용물만을 소분 판매하는 방식의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샴푸와 바디워시 15개 제품 중 희망하는 제품의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충전하는 형태다. [사진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속가능 경영과 환경을 위한 다양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용기가 초래하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여나가고 있다. 재활용과 재사용이 쉬운 원료를 선택하고 리필 가능한 제품 품목을 확대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공병의 친환경적인 자원 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캠페인을 한 단계 발전시켜, 공병의 창의적 재활용을 추구하는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다 쓴 화장품 공병을 매장에서 회수해 리사이클링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품을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부산물도 창의적으로 재활용하거나 예술 작품 등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해 자연과 공존하려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다.

또한 2019년에는 글로벌 환경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매년 플라스틱 공병을 최소 100t씩 재활용해 2025년까지 공병 재활용 100%, 제품과 집기 적용 비율 5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해피바스 ‘퍼퓸 바디워시’는 식물 유래 플라스틱을 26.5% 함유한 무색투명 용기로 친환경 재활용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나무를 베지 않고 옥수수나 사탕수수 등 재생 가능한 식물 자원으로 만들어지는 친환경 식물 유래 플라스틱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종이 포장재로 2차 포장재를 만드는 일에도 집중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0월부터 샴푸와 바디워시 제품의 내용물만을 소분 판매하는 방식의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리필 스테이션은 ‘아모레스토어 광교’ 매장 내 핵심 공간에 있다. 용기는 재활용하고 내용물은 상시 할인하기에 경제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경험이 가능하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