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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2타수 무안타 1볼넷

중앙일보

입력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김하성. [USA투데이=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김하성. [USA투데이=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또다시 침묵했다.

김하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 시범경기 타율은 0.143에서 0.125(16타수 2안타)로 낮아졌다.

김하성은 1-1로 맞선 2회 말 2사 선발투수 셰인 비버를 상대했다. 지난해 12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비버는 김하성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3-2로 앞선 6회 2사 1, 2루에서는 땅볼로 물러났고, 7회 수비 때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3-4로 역전당했지만 9회 말 두 점을 뽑아 5-4 역전승을 거뒀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에서 0.364(11타수 4안타)로 내려갔다. 4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끝났다. 탬파베이는 애틀랜타에 0-2로 졌다.

뉴욕 양키스 박효준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대주자로 나와 2루수 수비를 소화하면서 볼넷 1개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유격수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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