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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세계 최고 병원’ 조사서 서울아산병원 34위, 서울대병원 42위

중앙일보

입력

서울아산병원이 5일 오전 의사, 간호사를 비롯해 보건의료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서울아산병원 김성한 감염관리실장, 응급간호팀 최서연 간호사, 이제환 진료부원장, 중환자간호팀 권혜린 간호사, 영상의학팀 서대건 부장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아산병원이 5일 오전 의사, 간호사를 비롯해 보건의료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서울아산병원 김성한 감염관리실장, 응급간호팀 최서연 간호사, 이제환 진료부원장, 중환자간호팀 권혜린 간호사, 영상의학팀 서대건 부장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1 세계 최고 병원’ 조사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세계 34위로 나타났다. 지난 해(37위)보다 3계단 상승했다. 국내 병원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뉴스위크는 시장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세계 25개국 7만여 명의 의료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1 세계 최고 병원’ 순위를 공개했다.

평가 항목에는 △의사와 병원 관계자, 보건전문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55%) △환자 만족도 조사(15%)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 등 의료서비스 질을 수치화한 의료성과지표(30%)가 포함됐다. 올해부터는 국내 병원에 한해 환자 만족도 조사 항목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경험평가 지표가 새로 추가됐다.

이번 조사에서 세계 1위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꼽혔고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미국 하버드의과대학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캐나다 토론토종합병원,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42위), 삼성서울병원(73위), 세브란스병원(76위), 분당서울대병원(87위), 서울성모병원(89위), 고대안암병원(97위)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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