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구치소.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서울동부구치소가 운영 정상화에 들어갔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는 1276명으로 지난 6일 서울남부교도소 수용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래 이틀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법무부는 동부구치소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만큼 방역당국과 협의해 이날부터 취사장 운영 등 기관 운영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방침이다.
이날 기준 전국 확진 수용자는 총 104명으로, 동부구치소 51명, 경북북부2교도소 43명, 서울남부교도소 7명, 서울구치소 3명 등이다.
앞서 남부교도소에서는 지난 2일 취사장 근무 수용자 9명이 확진된 데 이어 6일 밀접 접촉 수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9일 남부교도소 직원 310여명, 수용자 84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