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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 근무 50대 현직 경찰관, 창고서 총상 입은 채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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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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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에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이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4일 오후 4시32분쯤 진천군 초평파출소에서 근무 중인 A 경위(52)가 목 부위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이날 오후 4시6분쯤 파출소 뒤편에 있는 빈 컨테이너로 들어갔다. 함께 순찰을 나가려고 A 경위를 찾는 동료 경찰이 쓰러져 있는 A 경위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위가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으로 스스로를 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현재 상태가 위독하다”고 설명했다.

진천=최종권 기자, 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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