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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권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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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00:00 ~ 2024.03.19 12:0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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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의 은행 계좌가 범죄 조직 자금 세탁 창구로 이용돼 곧 공범으로 곧 구속될 것이란 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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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하게 건 112도 '가짜'…서울대 교수 10억 뜯어간 피싱 수법

2023.11.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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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36년 전 낙선도 문제 삼나"…국힘 충청권 공천 잡음

2024.02.23 11:16

총 3,183개

  • 농촌에 14억짜리 빨래공장에 편의점까지...진화(?)하는 노인 복지시책

    농촌에 14억짜리 빨래공장에 편의점까지...진화(?)하는 노인 복지시책

    방 한 칸에 대형 코인 세탁기 1대와 건조기 1대, 운동화 세탁·건조기가 설치됐다. 14억원을 들여 만든 빨래방에는 산업용 대형세탁기(50㎏) 5대, 소형세탁기(25㎏) 3대와 산업용 대형 건조기(50㎏) 3대, 소형건조기(25㎏) 2대 등이 있다. 군민은 겨울 이불 1만원, 이 밖에 이불은 5000원에 세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사평면 주민은 50% 감면받는다.

    2024.03.19 11:23

  •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지자체, 귀촌 숙박비·밥값도 준다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지자체, 귀촌 숙박비·밥값도 준다

    충남 금산군은 올해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4월과 7월, 9월, 10월 등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산군 관계자는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금산으로 유입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인구 유입 효과 외에도 금산의 대표 관광상품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산 일주일 살아보기에 선정된 팀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산 지역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고 기준에 따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여행 후기를 올리면 된다.

    2024.03.19 00:11

  • 식비도 숙박비도 준다…일단 일주일 살아보라는 '귀촌의 유혹'

    식비도 숙박비도 준다…일단 일주일 살아보라는 '귀촌의 유혹'

    충남 금산군은 올해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4월과 7월·9월·10월 등 4차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산군 관계자는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금산으로 유입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인구 유입 효과 외에도 지역 대표 관광상품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서산에 체류하며 일상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관광객은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고 서산은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14:29

  • "서는 역마다 썰렁" 사업비 5000억 늘었다…충북선 고속화 왜 [예타면제·선거공약 악순환]

    "서는 역마다 썰렁" 사업비 5000억 늘었다…충북선 고속화 왜 [예타면제·선거공약 악순환]

    이 사업은 착공도 하기 전에 사업비가 예타 면제 당시보다 5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제천역에서 만난 이모(72)씨는 "평택~제천 고속도로(2015년 개통)가 뚫리면서 청주에서 충주·제천을 가는 교통이 철도와 자동차로 분산된 것 같다"며 "출퇴근 시간대를 뺀 한낮엔 충북선을 타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기존 청주공항~제천(봉양)까지 87.8㎞길이 노선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2024.03.17 05:00

  • “비수도권에 이민청 설치해야” 충북·충남도 유치전 가세

    “비수도권에 이민청 설치해야” 충북·충남도 유치전 가세

    윤석열 정부가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충남에 이어 충북이 유치전에 가세했다. 충북도는 이민청 유치를 위한 연구 용역과 범도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민청이 설립되면 관계 공무원들의 이주로 인구가 늘고, 이민관리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많아져 유동 인구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수도권은 공공청사 신축이 제한된 만큼 서울·경기와 인접한 천안·아산역이 최적지"라고 말했다.

    2024.03.12 00:11

  • “비수도권에 이민청 설립해야” 외국인 많은 충북·충남 유치전 가세

    “비수도권에 이민청 설립해야” 외국인 많은 충북·충남 유치전 가세

    윤석열 정부가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에 이어 충북이 유치전에 가세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1일 "이민관리청 입지는 국토 균형발전과 행정능률, 외국인 접근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수도권이 아닌 지역으로 입지를 고려할 때 충북이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민청이 설립되면 관계 공무원들의 이주로 인구가 늘고, 이민관리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많아져 유동 인구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공공기관 이전, 기업 유치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3.11 14:59

  • 文때 24개 무더기 '예타 면제'하더니…비용 3조 또 늘었다 [예타면제·선거공약 악순환]

    文때 24개 무더기 '예타 면제'하더니…비용 3조 또 늘었다 [예타면제·선거공약 악순환]

    7일 정동만(부산 기장군)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부에서 받은 ‘국토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2019년 예타가 면제된 24개 교통 분야 사업 중 22개 사업비가 176억~4539억원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4개 사업 중 신안 압해~화원 국도 건설사업 등 12개 사업은 기본·실시 설계를 마친 뒤 착공했고, 남부내륙철도 등 6개 사업은 재검토,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건설사업 등 나머지 6개는 기본·실시 설계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예타 면제 후 기본·실시 설계 과정에 과소 책정된 부분이 현실화하면서 예상 사업비가 크게 늘었고, 사업 계획 적정성 재검토 과정 등을 거치면서 사업 기간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09 06:00

  • 외국출장비 25%올린 세종시의회...의정비에 각종 비용까지 올린 지방의회

    외국출장비 25%올린 세종시의회...의정비에 각종 비용까지 올린 지방의회

    재정공시에 나온 ‘지방의회 관련 경비’는 여러 의회 예산 중 의정운영 공통경비와 의회운영 업무추진비, 의원 국외여비 등 3가지로 추린 항목이다. 항목별로 의정 운영 공통경비 2억3000만원, 의회 운영 업무추진비 2억4000만원, 의원 국외여비 1억2000만원, 의원 역량개발비 2000만원 등이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올해 예산편성 기준에 의회 교섭단체 요원에게도 직무수행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교섭단체 의원 2명의 업무추진비 2400만원이 더해졌고, 의장단 업무추진비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조처"라고 말했다.

    2024.03.05 16:26

  • 화천 ‘200억짜리 돌봄시설’…경북선 ‘24시 어린이집’

    지난해 4분기 합계 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65명을 기록한 가운데, 전국 자치단체가 자녀 돌봄과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 노원구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시설인 ‘아이휴 센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28개를 가동 중이다. 노원구는 지난해 합계 출산율(0.67)이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2024.03.04 00:10

  • 200억짜리 '토털 케어' 시설...최악의 저출산에 돌봄·주거 대책에 올인하는 지자체

    200억짜리 '토털 케어' 시설...최악의 저출산에 돌봄·주거 대책에 올인하는 지자체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2명을 기록한 가운데 전국 자치단체가 자녀 돌봄과 주거 비용 부담을 덜어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맞벌이 부모가 돌봄 걱정 없이 마음껏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커뮤니티 센터 운영과 주택사업, 교육발전특구 시범 운영 등을 통해 교육·돌봄·주거 패키지 지원이 원활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육아기 근로자를 위한 ‘조기퇴근 돌봄’, 교육부 주관 늘봄학교 운영을 돕는 ‘경북형 학교 늘봄’, 24시 어린이집·24시 응급처치 편의점 등을 확대하는 ‘심야돌봄’ 등 3가지 시책이다.

    2024.03.03 16:00

  • 한밭대는 알고리즘, 싱가포르 공대는 기계…이렇게 특기 키운다 [국립대학, 안팎의 벽을 허물다③]

    한밭대는 알고리즘, 싱가포르 공대는 기계…이렇게 특기 키운다 [국립대학, 안팎의 벽을 허물다③]

    한밭대는 지난해 ‘스마트팩토리 글로벌 캡스톤’ 사업으로 해외 대학 2곳과 공동 사업을 진행했다. 이 대학 산업경영공학과 학생 17명을 선발해 연구팀을 꾸린 뒤 싱가포르 난양공대, 중국 해양대 학생과 물류센터 최적 동선, 생산 공정 시뮬레이션 등 8개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김태구 교수(산업경영공학과)는 "물류센터 로봇 연구에서 한밭대 학생은 최적 경로 알고리즘 측면에서 문제에 접근했다면, 난양공대는 기계를 어떻게 구현할지를 해법으로 제시했다"며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합쳐 새 결과물을 도출하는 게 글로벌 캡스톤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2024.02.27 05:00

  • 홍문표 "36년 전 낙선도 문제 삼나"…국힘 충청권 공천 잡음

    홍문표 "36년 전 낙선도 문제 삼나"…국힘 충청권 공천 잡음

    홍성·예산 지역구 홍문표 후보는 "36년 전 다른 지역구에서 낙선한 것도 문제 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고, 대전 중구 예비후보들은 "단 하루 동안만 후보를 추가로 모집하는 것은 낙하산 공천을 위한 작업이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충남 홍성·예산을 지역구로 둔 홍문표(4선) 의원은 지난 22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경선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홍 의원은 "13대부터 16대까지 연속 4번 낙선했는데, 그 당시에는 선거구가 홍성·예산군 선거구가 아닌 청양·홍성 선거구였음에도 동일 지역구 기준을 적용해 감점을 줬다"며 "36년 전 낙선한 지역구를, 동일 지역구 기준으로 잡아 감점을 준 건 가혹한 처사"라고 했다.

    2024.02.23 11:16

  • 손가락 인대 끊어졌는데 "괜찮다 가라"…군의관 공포의 3분 진료 [사건 추적]

    손가락 인대 끊어졌는데 "괜찮다 가라"…군의관 공포의 3분 진료 [사건 추적]

    노씨는 손가락 덜렁거림과 통증이 지속하자 지난해 2월 2일 국군양주병원을 찾았다. 당시 사단 군의관이 ‘뼈에 큰 특이사항은 없으니 4주 동안 약을 먹어 보고, 통증이 지속하면 상급 군 병원에서 MRI 촬영 등 정밀진단을 받아보라’고 권했다"고 말했다. 노씨는 "손가락을 다친 뒤부터 검지가 덜렁거리고,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없었다"며 "양주병원 군의관 A씨에게도 이런 증상을 호소했지만, MRI는커녕 기본적인 엑스레이 촬영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2024.02.20 11:31

  • “40년 후 항공수요 대비” 청주공항 민항기 활주로 용역

    “40년 후 항공수요 대비” 청주공항 민항기 활주로 용역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민항기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해 개발계획 수립에 나선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과 주기장·여객터미널 신설 등 기반 시설 확대를 위한 ‘청주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충북도는 민항 활주로 신설 사업과 함께 기존 활주로 개량, 주기장 확충(13대→17대), 국내·국제선 여객터미널 확충, 화물터미널 신축, 제2 주차빌딩 신축 등 기반 조성 사업도 병행한다.

    2024.02.20 00:11

  • 순천향대 121명, 병원장 설득에 복귀했지만…지방도 집단사직

    순천향대 121명, 병원장 설득에 복귀했지만…지방도 집단사직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 사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 대형병원에서도 전공의가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료 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다. 19일 대전지역 의료계와 대전시에 따르면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인턴 21명 전원과 레지던트 27명(전체 48명) 등 전공의 47명이 사직서를 내고 이날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 을지대병원 전공의는 인턴 21명과 레지던트 74명으로 사직서를 낸 전공의는 전체의 44%에 달한다.

    2024.02.19 16:07

  • 연간 369만명 이용...청주공항 민항기 전용 활주로 신설 추진

    연간 369만명 이용...청주공항 민항기 전용 활주로 신설 추진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민항기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에 나선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과 주기장·여객터미널 신설 등 기반 시설 확대를 위한 ‘청주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충북도는 민항 활주로 신설 사업과 함께 기존 활주로 개량, 주기장 확충(13대→17대), 국내·국제선 여객터미널 확충, 화물터미널 신축, 제2 주차빌딩 신축 등 기반 조성 사업도 병행한다.

    2024.02.19 10:49

  • ‘국보법 위반’ 충북동지회 3명…징역 12년씩 선고, 법정 구속

    북한의 지령을 받아 F-35A 스텔스기 도입 반대 등 이적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조직원 세 명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승주)는 16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충북동지회 고문 박모(60)씨와 위원장 손모(50)씨, 연락 담당 윤모(53)씨에게 각각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충북동지회를 구성한 뒤 북한으로부터 지령을 받고 행동했으며 이를 북한에 보고했다. 공작금 미화 2만 달러도 수수했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존립과 자유민주주의적 기본 질서에 미치는 위해가 적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2024.02.17 01:02

  • “북한 지령받고 스텔스기 반대” 충북동지회 징역 12년 선고

    “북한 지령받고 스텔스기 반대” 충북동지회 징역 12년 선고

    북한의 지령을 받아 F-35A 스텔스기 도입 반대 등 이적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조직원 3명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승주)는 16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충북동지회 고문 박모(60)씨와 위원장 손모(50)씨, 연락 담당 윤모(53)씨에게 각각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김승주 판사는 "충북동지회가 실제로 활동한 내용을 종합하면 북한 공작원과 회합·통신을 목적으로 구성한 단체로는 볼 수 있지만, 국보법상 이적단체로 보긴 어렵다"며 "동조자를 포섭하려 했으나, 손씨의 전 부인인 김모씨 외에 실질적으로 포섭한 사람이 없는 데다 활동이 성공적이지 못했다.

    2024.02.16 17:54

  • “사람 데려오면 최대 500만원” 실패한 인구 대책 또 꺼낸 지자체들

    다른 시·군·구에서 단양군으로 전입하고 6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 중인 인원이 5명 이상 소속된 공공기관과 기업체·민간단체·가족이 지원 대상이다. 단양군 인구정책팀 이경민 주무관은 "단양에 거주하면서 전입 신고를 하지 않은 기업체 직원이 많다"라며 "인구 증가에 기여한 기관·단체를 격려하고, 전입 가족을 배려하려는 차원에서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관내 기관·기업체가 소속 직원을 전입하도록 유도하면 인원수에 따라 50만원(1~4명)에서 최대 500만원(40명 이상 전입)을 지원한다.

    2024.02.16 00:10

  • "사람 데려오면 최대 500만원"…'신청 0건' 인구 대책 또 재탕

    "사람 데려오면 최대 500만원"…'신청 0건' 인구 대책 또 재탕

    15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군이 5년 전 도입한 전입자 유치 포상금제를 2월 한 달간 재추진한다. 관내 기관·기업체가 소속 직원을 전입하도록 유도하면 인원수에 따라 50만원(1명~4명)에서 최대 500만원(40명 이상 전입)을 지원한다. 엄태석 서원대 교수(복지행정학과)는 "정주 여건이나 일자리가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히 수치를 올리기 위한 전입자 유치 포상금제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라며 "실거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는 환경 개선에 더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2024.02.15 13:37

  • 법관 기피 신청 5번…간첩 혐의 '충북동지회' UN에 망명 요청

    법관 기피 신청 5번…간첩 혐의 '충북동지회' UN에 망명 요청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자주통일 충북동지회’가 UN에 제3국 망명을 요청했다. 당초 검찰은 박씨 등을 포함해 활동가 4명을 재판에 넘겼으나 이들 중 1명이 법관 기피신청을 내 현재 재판이 분리된 상태다. 2021년 9월 기소된 충북동지회는 지금까지 5차례나 법관 기피 신청을 내며 고의로 재판을 지연한다는 의심을 받았다.

    2024.02.14 11:06

  • "연봉4억, 아파트 줄게"…채용 난항 단양의료원, 파격혜택 통했다

    "연봉4억, 아파트 줄게"…채용 난항 단양의료원, 파격혜택 통했다

    단양군은 지난달 31일 보건의료원 응급실에서 근무할 전문의 채용 면접 전형을 진행해 1명을 선발, 오는 16일 최종 합격자를 통보한다. 단양군 관계자는 12일 "2·3차 채용 공고에서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뽑지 못했다"며 "4차 공고에선 전문의 3명이 서류를 통과했다. 하지만 응급의학과 전문의 채용에 난항을 겪자, 2~3차 모집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연봉을 4억320만원으로 소폭 인상했다.

    2024.02.13 05:00

  • 1시간 기다려야 투명카약 탄다…44만명 찾는 이 동굴 반전매력 [영상]

    1시간 기다려야 투명카약 탄다…44만명 찾는 이 동굴 반전매력 [영상]

    동굴에 베인 기름 냄새만이 ‘여기가 위세 높던 그 활석 광산이었나’라고 짐작게 했다. 직원은 120명으로 쪼그라들고, ‘아시아 최대 활석 광산’ ‘수출 효자’란 명성도 사라졌다. 1999년 충북 충주시 목벌동 일신동양활석광산을 인수한 이영덕(76) 영우자원 회장의 기억이다.

    2024.02.11 17:00

  • ‘경찰과 잠복근무도 한다’ 17년차 태국댁

    ‘경찰과 잠복근무도 한다’ 17년차 태국댁

    서씨는 통역 봉사뿐만 아니라 검·경 협조 요청을 받으면 태국인 마약 사범 검거나 불법 성매매 단속 현장에 동행한다. 서씨는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거나 생활비를 못 받는 등 고통에 시달리는 이주 여성이 많다"며 "한국말이 서툰 1~2년 차 이주 여성을 주로 돕는다"고 말했다. 서씨는 또 "불법 성매매 단속 요청이 들어오면 밤 9시나 새벽 2시~4시 사이에 현장에 함께 나가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고, 경찰서에서 초기 조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4.02.08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