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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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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00:00 ~ 2024.03.19 16:53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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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 생균제 분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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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에 동충하초 먹이자 '항암계란' 낳았다…강남 백화점도 러브콜

2024.03.10 07:00

권원강 교촌 회장은 1991년 3월 구미시 송정동에서 교촌치킨 모태가 된 ‘교촌통닭’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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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100만개 대박' 그 김밥 품었다…'K푸드 성지' 노리는 이곳

2024.02.19 10:29

구미시가 주목하고 있는 다른 먹을거리는 치킨이다. 구미는 국내 치킨업계 1위인 교촌치킨이 처음 생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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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100만개 대박' 그 김밥 품었다…'K푸드 성지' 노리는 이곳

2024.02.19 10:29

구미는 농심 신라면의 최대 생산지이다. 1991년 9월 준공된 농심 구미공장은 신라면 국내 생산의 약 80%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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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100만개 대박' 그 김밥 품었다…'K푸드 성지' 노리는 이곳

2024.02.19 10:29

총 3,068개

  • 칠곡에 박정희·육영수 부부 기리는 사찰 있다?

    칠곡에 박정희·육영수 부부 기리는 사찰 있다?

    박통사 주지 지웅스님은 "창건주 이 거사는 1966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가 다리 상처를 입어 서울 해군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육 여사 위문을 받았다"며 "그 인연으로 박 전 대통령 내외를 전보다 더 존경하게 된 이 거사는 두 분의 넋을 기리는 절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지웅스님은 "전국에 박 전 대통령을 위한 법회를 여는 사찰이 몇 군데 있지만, 사찰 창건 목적과 정체성 자체가 박 전 대통령 내외를 모시는 곳은 박통사가 유일하다"며 "민족중흥과 경제발전에 공헌한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의 업적을 널리 선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에 박통사 창건 이념을 알리는 내용의 서신을 우편으로 보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통사를 찾아주길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19 00:11

  • 사과 생산 30%감소 부른 냉해…올해 조기 개화 재연 조짐에 농가 비상

    사과 생산 30%감소 부른 냉해…올해 조기 개화 재연 조짐에 농가 비상

    지난해에도 과수나무 꽃이 일찍 피어 저온 피해(냉해)나 병충해가 심했는데 올해 역시 전망이 좋지 않다. 저온 피해는 특히 사과 생산량을 30%이상 감소하게 된 원인으로 꼽혔다. 경북 상주 지역을 기준으로 배꽃 만개기도 평년 대비 5~7일 이른 4월 14~16일, 복숭아꽃 만개기(경북 청도 기준) 역시 7~9일 이른 4월 2~4일이 될 것으로 경북농업기술원은 예상했다.

    2024.03.18 10:56

  • 박정희∙육영수 기리는 사찰 '박통사'…정치 지망생들 찾는 까닭

    박정희∙육영수 기리는 사찰 '박통사'…정치 지망생들 찾는 까닭

    이날 박통사에서 만난 주지 지웅스님은 "창건주 이 거사는 1966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가 다리 상처를 입어 서울 해군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육영수 여사 위문을 받았다"며 "그것이 인연이 돼 박 전 대통령 내외를 전보다 더 존경하게 된 이 거사는 두 분의 넋을 기리는 절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지웅스님은 "김천 직지사나 제주 월정사, 서울 도선사 등 박 전 대통령을 위한 법회를 여는 사찰이 몇 군데 있지만, 사찰 창건 목적과 정체성 자체가 박 전 대통령 내외를 모시는 곳은 박통사가 유일하다"며 "민족중흥과 경제발전에 공헌한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의 업적을 널리 선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에 박통사 창건 이념을 알리는 내용의 서신을 우편으로 보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통사를 찾아주길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16 06:00

  • 지방소멸 위기에 기피시설 유치도 OK...'양수발전 메카' 경북

    지방소멸 위기에 기피시설 유치도 OK...'양수발전 메카' 경북

    환경파괴와 주민이주 문제 탓에 기피시설로 꼽히는 양수발전소가 지방소멸 위기를 맞은 경북 지역민에겐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북 영양군과 봉화군 부지에 각각 1000㎿, 500㎿ 용량의 양수발전소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영양군과 봉화군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하면서 경북 북부권은 이미 가동하고 있는 예천군(800㎿)과 청송군(600㎿) 양수발전소를 합쳐 총 2900㎿의 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2024.03.14 10:59

  • "몽…골에서 왔…습니다" 경북 고교 특별한 입학식

    "몽…골에서 왔…습니다" 경북 고교 특별한 입학식

    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지역 9개 고교가 올해 외국인 유학생 65명을 선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산업 현장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궁극적으로는 이들이 졸업 이후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계속 머무르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고교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할 조짐이다.

    2024.03.13 05:00

  • 동충하초 먹인 상주 ‘항암계란’…서울 백화점도 러브콜

    동충하초 먹인 상주 ‘항암계란’…서울 백화점도 러브콜

    언뜻 보기엔 평범한 제조공장처럼 보였지만 자세히 보니 건물과 건물 사이에 놓인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수많은 계란이 옮겨지고 있었다.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처리장으로 옮겨지는 계란은 하루 18만여 개다. 이 대표는 약 5년 전부터 자신이 키우는 닭에 동충하초 생균제 분말을 섞은 사료를 지속해서 지급했다.

    2024.03.12 00:11

  • 닭에 동충하초 먹이자 '항암계란' 낳았다…강남 백화점도 러브콜

    닭에 동충하초 먹이자 '항암계란' 낳았다…강남 백화점도 러브콜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제조공장처럼 보였지만 자세히 보니 건물과 건물 사이에 놓인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수많은 계란이 옮겨지고 있었다. 이상금 명진 대표에 따르면 지난 1월 이 양계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충남대 농업과학연구소에 보내 검사를 의뢰한 결과 계란에서 코디세핀 ㎏당 9.93㎎이 검출됐다. 이 대표는 약 5년 전부터 자신이 키우는 닭에 동충하초 생균제 분말을 섞은 사료를 지속해서 지급했다.

    2024.03.10 07:00

  • 文때 24개 무더기 '예타 면제'하더니…비용 3조 또 늘었다 [예타면제·선거공약 악순환]

    文때 24개 무더기 '예타 면제'하더니…비용 3조 또 늘었다 [예타면제·선거공약 악순환]

    7일 정동만(부산 기장군)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부에서 받은 ‘국토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2019년 예타가 면제된 24개 교통 분야 사업 중 22개 사업비가 176억~4539억원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4개 사업 중 신안 압해~화원 국도 건설사업 등 12개 사업은 기본·실시 설계를 마친 뒤 착공했고, 남부내륙철도 등 6개 사업은 재검토,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건설사업 등 나머지 6개는 기본·실시 설계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예타 면제 후 기본·실시 설계 과정에 과소 책정된 부분이 현실화하면서 예상 사업비가 크게 늘었고, 사업 계획 적정성 재검토 과정 등을 거치면서 사업 기간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09 06:00

  • APEC 정상회의 유치 뛰어든 경주 “가장 한국적인 우리가 적격”

    APEC 정상회의 유치 뛰어든 경주 “가장 한국적인 우리가 적격”

    이와 관련, 경북도는 지난달 29일 HICO 회의실에서 최영숙 경제산업국장 주재로 ‘APEC 정상회의 경북 유치 추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 경북 유치 추진 TF는 지난해 12월에 출범, 관련 자료수집·분석, 외교부 APEC 준비단 대응, 대정부 유치 활동, 대내외 유치 홍보활동 등을 하고 있다. 최 국장은 "APEC 경주 유치는 경북도민 전체에게 자긍심을 안겨주고 국제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경북도는 유치공모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정부와 정치권에 APEC 경주 유치 필요성을 지속해서 전달하고 설득해 반드시 경주가 선정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2024.03.05 00:11

  • '축구장 4만여개 규모' 농작물 망친 경북…그런데 예방책 없다

    '축구장 4만여개 규모' 농작물 망친 경북…그런데 예방책 없다

    이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후 피해 농가에 지원하는 사후약방문식 처방보다 미리 대처하는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남영숙 경북도의원은 지난달 27일 경북도의회에서 "이처럼 막대한 자연재해는 피해를 본 이후 복구지원, 저품위 농산물 수매나 팔아주기 등 사후 약방문식 처방보다는 지역 저수지 보강, 배수로 정비, 관수·관비시설, 미세살수장치, 지주시설, 방풍망 시설 지원 등으로 사전에 피해를 대비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창욱 경북도의원은 최근 자연재해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규정한 ‘경상북도 재해피해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2024.03.03 05:00

  • "병원 지키는 간호사 응원"…저금통 뜯어 기부한 독립운동가 후손

    "병원 지키는 간호사 응원"…저금통 뜯어 기부한 독립운동가 후손

    "많은 어려움에도 끝까지 병원에 남아 환자를 지키고 있는 간호사 언니들을 응원하고 싶었어요". 장양은 지난 27일 대구시 북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찾아 박성식 병원장과 김미영 간호부장을 만나 간호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31만원을 전달했다. 장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부터 늘 고생하는 간호사 언니들을 보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하루빨리 병원이 정상화돼 언니들이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4.02.28 17:15

  • '역대급 산불' 났던 울진…'극복 2주기' 손님맞이 나선다

    '역대급 산불' 났던 울진…'극복 2주기' 손님맞이 나선다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역대급 산불’ 피해가 났던 경북 울진군이 산불 극복 2주기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산불이 발생했던 3월에 맞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관광지 할인 이벤트’와 ‘울진 관광 후기 이벤트’로 이뤄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형산불 극복 2주기를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은 관광 이벤트가 울진을 새롭게 찾아내 특색 있는 관광지와 힐링의 장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울진군 여행과 더불어 이벤트도 신청해 많은 혜택을 받아 가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2024.02.27 11:26

  • '저출생과 전쟁' 선포한 경북…핵심 전략은 '온종일 완전 돌봄'

    '저출생과 전쟁' 선포한 경북…핵심 전략은 '온종일 완전 돌봄'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기존 국가 주도 돌봄 정책보다 강화된 경북형 돌봄 정책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26일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안동상공회의소, 경북경영자총협회, 가족친화경영실천민관협의체, 가톨릭상지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등 7개 기관·단체장들이 경북도청에서 온종일 완전 돌봄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온종일 완전 돌봄 모델을 경북에서 완성해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정부에서도 부처별로 흩어진 돌봄 기능을 통합하고 현장에서 저출생 극복을 가로막는 규제도 적극 개선하는 등 국민 체감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2024.02.26 11:00

  • 라면·치킨·김밥 인프라 최고…‘K푸드 성지’ 꿈꾸는 구미

    라면·치킨·김밥 인프라 최고…‘K푸드 성지’ 꿈꾸는 구미

    라면·치킨·김밥 등 지역 먹을거리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가 내세우는 지역 대표 먹을거리는 라면과 치킨·김밥이다. 구미시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업 연계 축제를 찾다가 라면 공장에 착안해 축제를 열었다.

    2024.02.20 00:11

  • 미국서 '100만개 대박' 그 김밥 품었다…'K푸드 성지' 노리는 이곳

    미국서 '100만개 대박' 그 김밥 품었다…'K푸드 성지' 노리는 이곳

    라면·치킨·김밥 등 지역 먹을거리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가 내세우는 지역 대표 먹을거리는 라면과 치킨·김밥이다. 농심측은 구미 라면 축제 마케팅 효과가 신라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한다.

    2024.02.19 10:29

  • 1만 마리 중 두 달간 33마리 잡아…울릉도 ‘꿩과의 전쟁’ 참패

    울릉군은 이 기간 꿩 포획 목표를 1500마리로 잡고 엽사 16명으로 포획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울릉군은 포획단으로 활동하는 엽사들에게 자가소비 금지 방침을 전달하고 대신 꿩을 포획하면 포상금으로 마리당 5000원을 주기로 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지자체가 조례를 정해 자가소비 등을 허용할 수 있다"며 "울릉도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조례 제정 등 절차를 거쳐 꿩 포획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3 00:10

  • 여성은 2시간 통곡했다…'반려동물 천도재' 그 법당 풍경

    여성은 2시간 통곡했다…'반려동물 천도재' 그 법당 풍경

    천룡정사 주지 지덕 스님은 "동물과 인간은 둘이 아닌 하나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존 법당에서 반려동물 천도재를 봉행했는데, 거부감을 보이는 신도가 있어 반려동물 전용 천도 법당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사람의 천도재를 할 때도 다른 영가(靈駕·영혼)들을 위해 여러 음식을 장만해 올려놓듯이 반려동물 천도재에도 말이나 소 등 여러 동물 영가를 위해 오이와 당근도 올려놨다고 지덕 스님은 설명했다. 지덕 스님은 "오랜 세월 더불어 살던 반려동물이 갑자기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그 아픔이 상상외로 크다"며 "특히 가족이 한데 모이는 명절이 되면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져 ‘펫 로스 증후군(반려동물 상실로 인한 우울감)’이 더욱 커지기 마련"이라고 했다.

    2024.02.10 15:00

  • 1500마리 잡겠다더니 33마리 잡았다…'꿩과의 전쟁' 허무한 결말, 왜

    1500마리 잡겠다더니 33마리 잡았다…'꿩과의 전쟁' 허무한 결말, 왜

    울릉군은 포획단으로 활동하는 엽사들에게 자가소비 금지 방침을 전달하고 대신 꿩을 포획하면 포상금으로 마리당 5000원을 주기로 했다. 또 꿩 포획 활동에 지자체나 경찰이 매번 동행할 수 없는 만큼 엽사들이 꿩을 포획하고도 이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고 자가소비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군과 경찰이 합동으로 수차례 포획단과 동행해 단속하기도 했지만, 매번 따라가기에는 한계가 있어 엽사들이 제대로 포획 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완벽하게 단속하기가 어렵다"며 "이 때문에 이번 포획 기간 포획된 꿩 수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24.02.08 10:14

  • "위험 요소 확인 소홀"...중대재해처벌법 첫 기소, 원청업체 대표 징역형

    "위험 요소 확인 소홀"...중대재해처벌법 첫 기소, 원청업체 대표 징역형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전국에서 처음 기소됐던 원청업체 대표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4형사단독 김수영 부장판사는 7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청업체 대표 김모(6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씨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작업반장과 현장소장에 대해서도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24.02.07 11:30

  • 따로 지내던 부모님 제사 한번에…경북 안동 종갓집도 변했다

    따로 지내던 부모님 제사 한번에…경북 안동 종갓집도 변했다

    조상 제사 전통을 비교적 충실히 지켜온 것으로 알려진 경북 안동 종가에서도 이처럼 제사 방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고 한다. 6일 한국국학진흥원(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최근 안동 지역 40개 종가를 대상으로 제사 방식을 조사했다. 종가에서는 보통 위로 4대까지 제사를 지내는 4대 봉사(奉事)와 불천위(不遷位·4대 봉사를 넘어 영구히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허락된 신위) 제사, 설과 추석 등 평균 연 12회의 제사를 지낸다.

    2024.02.06 15:56

  • MB때 ‘형님예산’ 논란…포항 영일만대교 3조 들여 짓는다

    MB때 ‘형님예산’ 논란…포항 영일만대교 3조 들여 짓는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포항남·울릉) 역시 영일만대교 건설을 의정 활동 성과로 꼽았다. 박승호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선거구 예비후보는 "전 포항시장으로서 2011년 12월 30일 영일만대교 노선을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최병욱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는 "영일만대교는 3조2000억원이 투입돼야 하는 대규모 사업이어서 중앙부처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할론을 내세웠다.

    2024.02.06 00:11

  • MB땐 '형님예산' 역풍…16년 숙원 영일만대교, 3조 들여 짓는다

    MB땐 '형님예산' 역풍…16년 숙원 영일만대교, 3조 들여 짓는다

    영일만대교는 총연장 18㎞, 총사업비 3조2000억원 규모로 포항 남구 동해면에서 북구 흥해읍까지 18㎞를 잇는다. 박승호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선거구 예비후보는 "전 포항시장으로서 2011년 12월 30일 영일만대교 노선을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최병욱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는 "영일만대교는 3조2000억원이 투입돼야 하는 대규모 사업이어서 중앙부처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할론을 내세웠다.

    2024.02.04 05:00

  • 병문안 가던 모녀 날벼락, 만취 역주행 차에 쾅…어머니 숨졌다

    병문안 가던 모녀 날벼락, 만취 역주행 차에 쾅…어머니 숨졌다

    만취 상태로 역주행하던 SUV 차량에 서울에서 경북 봉화로 남편 병문안을 가던 5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3일 경북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6분께 영주시 안정면 생현리 편도 2차선 5번 국도에서 A씨(31)가 역주행하며 몰던 스포티지 SUV 차량이 마주 오던 경차 모닝 차량과 정면충돌했다. 모닝 차량에 탑승했던 모녀는 폐암으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남편을 만나기 위해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4.02.03 14:12

  • "표현할 수 없는 아픔 느낀다"…순직 소방관 동료 배웅속 영면

    "표현할 수 없는 아픔 느낀다"…순직 소방관 동료 배웅속 영면

    이날 오전 9시50분쯤 영결식장 앞에 운구 행렬이 도착하자 정복을 입은 동료 소방관들이 도열한 채 거수경례하며 두 ‘영웅’을 맞았다. 영결식은 개식사,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보고, 1계급 특진·옥조근정훈장 추서, 윤석열 대통령 조전 낭독, 영결사, 조사, 고인께 올리는 글, 헌화와 분향, 조총 발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 소방장의 20년 지기인 전남 광양소방서 소속 김동현 소방관은 "사랑하는 내 20년지기 친구 수광아, 함께 소방관이라는 꿈을 꾸며 어둡고 좁은 독서실에서 너와 붙어 지냈던 시간이 생각이 나는구나"라며 "너의 가족과 가족 같은 우리 친구들이 항상 널 사랑하고 기억할게.

    2024.02.03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