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법무부는 10일 오전 8시 기준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이 총 122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9일) 오후 6시 기준(1223명)보다 1명 늘었다.
이와 별도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한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직원·수용자와 가족·지인을 포함해 총 1192명이 됐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서울동부구치소 668명, 경북북부2교도소 333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7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3명이다.
법무부는 11일 동부구치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8차 전수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