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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앱 하나로 금융 계좌 등록·조회·이체오픈뱅킹 하루 만에 가입 1만 명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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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타 금융기관에 보유한 계좌를 등록하면, 등록한 계좌의 잔액, 거래 내역, 합산 잔액 확인은 물론 이체까지 삼성증권 앱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삼성증권]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타 금융기관에 보유한 계좌를 등록하면, 등록한 계좌의 잔액, 거래 내역, 합산 잔액 확인은 물론 이체까지 삼성증권 앱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지난 22일 오픈뱅킹 서비스를 출시한 뒤, 하루 만에 가입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서는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증권

오픈뱅킹 서비스는 금융기관 간 송금이나 결제망을 표준화시키고 개방해, 하나의 앱으로 여러 금융기관에서 개설한 본인 계좌를 등록·조회·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2일부터 증권사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오픈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타 금융기관에 보유한 계좌를 등록하면, 등록한 계좌의 잔액, 거래 내역, 합산 잔액 확인은 물론 이체까지 삼성증권 앱을 통해 가능하다.

대부분 증권사가 진행하는 오픈뱅킹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증권 서비스 가입자가 급증한 이유로 타행(타 증권사 포함)에서 증권사로 복잡한 이체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주식·금융투자상품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존에는 주식·금융투자상품(펀드·ELS 등)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급여 계좌로 사용하는 은행에서 증권사 계좌로 투자에 필요한 금액을 이체한 뒤, 해당 금융투자 상품에 투자를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을 통해 타사에 입금된 자금을 삼성증권 계좌로 따로 옮기지 않고도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 등록된 오픈뱅킹 계좌를 통한 투자가 가능해져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특히 주식 또는 금융상품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삼성증권 계좌의 매수금액이 부족할 경우, 삼성증권 앱에 등록된 오픈뱅킹 계좌를 통한 주식 매수, 상품가입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져 앱을 통한 자산관리가 더욱 간편해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픈뱅킹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뭉쳐야 잘산다’ 이벤트를 내년 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뭉쳐야 잘산다’ 이벤트를 통해 삼성증권 오픈뱅킹 서비스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편의점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2명에게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최신형 갤럭시Z폴드2를 제공한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금융투자 상품은 투자원금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시에 유념해야 한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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