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 별세< AFP >

프랑스 디자인계의 거장 피에르 가르뎅이 향년 98세로 세상을 떠났다.

AFP통신은 29일(현지시간) 가족 발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프랑스 다자이너 피에르 가르뎅. [중앙포토]

1922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피에르 가르뎅은 어린 시절 프랑스로 이주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세계적 브랜드 피에르 가르뎅을 만들었고, 90세이던 2012년에도 컴백 작품 발표회를 갖는 등 노년까지 활발한 활동을 했다.

그는 당시 컴백 작품 발표회에서 "나는 아직 내일을 위한 가솔린(에너지)을 갖고 있다"며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