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추미애, 첫 사망자 발생한 동부구치소 현장점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9일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한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 법무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9일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한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 법무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9일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했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한 현황을 보고 받고,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구치소 직원들에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추 장관은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확진자와 비확진자를 분리수용하고 수용률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비확진자 타기관 분산수용, 모범수형자 가석방 확대 등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추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하는 2012년 신년 특별사면 관련 합동 브리핑에 진행자로 참석해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과 질의응답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번 주 중 부분 개각과 함께 추 장관이 교체될 것으로 알려져 이날 일정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