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이 나와 방역당국에서 조사에 나섰다.
![7일 전남 나주시 공산면의 저수지 우습제에서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2/07/6dd30bdb-f0f9-42b0-9ddd-663ba3bfd002.jpg)
7일 전남 나주시 공산면의 저수지 우습제에서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한 농장에서 폐사가 늘었단 의심 신고를 받아 간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메추리 약 726천수를 사육중이며, 반경 3km 내 가금농장이 4호(274천수), 3~10km 내에는 56호(3,800천수) 위치해 있다.
현재는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는 사흘 이내에 나온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함께 역학조사를 시행했다. 반경 10km 내 농장은 이동 제한 조처를 하고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