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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기준 266명 확진…코로나 신규 400명선 위태롭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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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제16회 지스타(G-Star) 2020'이 1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16회째인 지스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온라인과 대면)로 열려 게임팬들이 온라인으로 개막식을 보며 축하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제16회 지스타(G-Star) 2020'이 1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16회째인 지스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온라인과 대면)로 열려 게임팬들이 온라인으로 개막식을 보며 축하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 19일 0시부터 6시까지 18시간 동안 최소 266명 발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의 221명보다 45명이나 급증한 규모다. 하루 만에 무려 20% 증가다.
마감인 자정까지 비슷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20일 발표하는 19일 최종 집계는 300명 중후반대에 이를 전망이다. 400명 선을 찍을 가능성도 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서울 124명, 경기 41명, 인천 30명, 강원 21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경북 6명, 전북 5명, 충북·전남·광주·대구·부산·제주 각 1명 등 266명이다.

서울·경기·인천을 합친 수도권의 확진자는 오후 6시 현재 195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엔 141명이었다. 무려 54명이 급증했다. 경기도의 수치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서울과 인천에서 확진자가 전날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인천은 전날 6명에서 30명으로 5배나 증가했다. 전체 감염자의 73.3%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일일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191→205→208→223→230→313→343명'으로 연일 급증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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