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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주민 이동권 보장하라" 국민청원에 옹진군 공감

중앙일보

입력

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 온 “섬주민들의 이동권과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청원에 공감한다고 5일 밝혔다.

국민청원 주요내용은 야간운항허용, 여객선 선박수리 및 검사시 대체선박 의무화, 여객선 결항 다음날 주민 우선 선편배정, 여객선 운항 시 시계제한 완화(한국 1km VS 일본 500m)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사)전국섬주민협의회도 지난해 9월 여객선 출항통제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직도 섬으로 들어가는 여객선은 대중교통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

당시 국민청원 주요내용은 여객선을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범위에 포함해 줄 것, 연안여객선 공영제 정책 조속 수립, 여객선 운항 시 시계제한 완화(한국 1km VS 일본 500m) 등을 건의했으나, 국민청원 답변기준인 20만명을 넘기지 못했다.

옹진군 관계자는“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과 (사)전국섬주민협의회의 국민청원 내용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연안여객선 출항통제의 합리적 개선방안 등을 마련해 섬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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