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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Normal 경영] 대규모 시설투자로 지속성장 동력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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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에쓰-오일은 석유화학 분야에서 대규모 신규 시설투자를 단행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지속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에쓰-오일의 석유화학 시설인 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 전경. [사진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석유화학 분야에서 대규모 신규 시설투자를 단행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지속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에쓰-오일의 석유화학 시설인 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 전경. [사진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석유화학 분야에서 대규모 신규 시설투자를 단행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지속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총 5조원을 투자한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 RUC & ODC(잔사유 고도화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프로젝트를 완료한 데 이어,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

연이은 최첨단 복합석유화학시설 건설을 통해 에쓰-오일은 ‘석유에서 화학으로(Oil to Chemical)’ 혁신적 전환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에쓰-오일은 창사 이래 최대의 프로젝트로 추진해온 RUC & ODC를 안정적으로 가동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높였다.

에쓰-오일은 RUC & ODC 프로젝트를 잇는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사우디아람코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에쓰-오일 SC&D(스팀크래커 및 올레핀 다운스트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사우디 아람코가 개발한 TC2C(원유를 석유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 기술의 도입 등 폭넓은 영역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에쓰-오일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해 석유에서 화학으로 지평을 넓히는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에쓰-오일은 수소경제의 확대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버스·트럭의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련 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서울 시내에 복합 수소충전소 도입을 위한 입지 선정과 경제성 검토 등 수소 경제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쓰-오일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확실한 디지털 전환 계획을 추진하는 등 혁신 전환에도 전사적 노력을 쏟고 있다. 정유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했고, 주유소의 카카오페이 결제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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