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 등 탐지 '생물학차' 월드컵 경기장에 배치

중앙일보

입력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생물학 정찰차가 9일 출고돼 전국의 월드컵 경기장에 배치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6년 만에 개발한 생물학 정찰차 30대를 생산, 서울 등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10개 도시에 배치해 생물학 테러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정찰차는 탄저균과 같은 세균이 살포되면 수분 안에 세균의 존재를 탐지하고 종류까지 정확하게 식별한다.

생물학 정찰차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한양대 나노기술 연구소.㈜바이오니아.대우종합기계 등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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