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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가라파 구자철, 카타르 컵대회서 득점포

중앙일보

입력

카타르 프로축구 알 가라파 미드필더 구자철(오른쪽). [중앙포토]

카타르 프로축구 알 가라파 미드필더 구자철(오른쪽). [중앙포토]

축구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구자철(31‧알 가라파)이 카타르 프로축구 컵대회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구자철은 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SC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오레두 컵 그룹B 2라운드 알 라얀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려 2-0 승리를 이끌었다.

미드필더 구자철은 1-0으로 앞선 전반 42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팀 동료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구자철이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하프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 3일 카타르 스타즈 리그 알 와크라전에서 데뷔골에 이어 카타르 무대 2호골이다. 구자철은 이날 후반 24분까지 69분간 뛰었다.

구자철은 지난해 8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알 가라파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부터 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있다. 득점보다는 경기 전체를 조율하며 패스에 치중하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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