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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 반드시 되찾아드리겠다”

중앙일보

입력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30일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기자협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30일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기자협회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한국 추석을 언급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에 감사 인사를 표하면서 국민에게 소중한 일상을 반드시 되찾아드리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의 명절, 추석과 한류에 대해 소개해주신 리센룽 총리에게 감사하다”며 최근 리 총리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한지 공예 사진 등을 공유했다.

리 총리는 지난달 25일 페이스북에 싱가포르 중추절 행사에서 전시 중인 전통 한지를 활용한 한국의 등(燈) 사진 등을 찍어 올렸다.

리 총리는 “한류 팬들은 한국적인 영감을 받은 이 전시물을 환영할 것"이라며 "한국인들은 다음 달 추석이라는 중요한 축제를 기념한다. 한국을 방문하기까지는 아마도 시간이 좀 걸릴 것이기 때문에 이런 전시 행사도 의미가 있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내용을 언급하면서 “우리의 전통 한지 전시 사진을 공유한다. 이렇듯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코로나 시대를 견뎌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을 참아 주신 자랑스런 국민들께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을 반드시 되찾아 드리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한가위 되시라”고 인사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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