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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선선하고 낮에는 따뜻한 주말…일교차 조심하세요

중앙일보

입력

초가을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조성된 황화코스모스 위에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뉴스1

초가을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조성된 황화코스모스 위에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뉴스1

주말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토요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중부 아침에 비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토요일인 19일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낮 사이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내륙과 경북 서부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북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다만, 기압골이 약하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비가 지속하는 시간은 길지 않겠고, 강수량도 많지 않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가 5~20㎜, 강원 영서와 충청 내륙, 경북 서부가 5㎜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녁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기록하는 등 쾌청하겠다.

일요일-아침에 쌀쌀해요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일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15도 이하로 낮아 선선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특히,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기상청은 “일요일 낮까지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초속 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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