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Collection] 편안하고 세련된 스타일 '데일리 웨어'로 딱!

로가디스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실용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의 ‘모던 컴포트’ 룩을 제안한다. [사진 삼성물산 패션부문]

패션에 대한 남성의 니즈와 인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변하고 있다.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이 지속되는 가운데 2020년 가을겨울 시즌에는 편안함을 더한 데일리웨어를 품위있게 스타일링하고, 휴가부터 모임·비즈니스까지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과 기능성을 더한 실용템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영진 삼성패션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언제 어디서나 포멀 및 캐주얼웨어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에센셜 아이템이 시즌리스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가디스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로가디스는 편안하고 실용적이며 세련된 스타일의 ‘모던 컴포트(Modern Comfort)’ 룩을 제안했다. 가벼운 소재와자연스러운 실루엣의 라이트 테일러링이 반영된 슈트·재킷·코트 등을 출시했다. 천연소재와 소프트한 코튼 소재를 사용한 재킷·팬츠·아우터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했다. 30대 남성을 위한 컨템포러리 라인 A3 를 중심으로 저지 소재의 셋업 상품도 내놨다.

또 컨템포러리 빈티지 아이템이 ‘핫템’으로 관심을 받는 가운데 로가디스는 클래식한 체크와 헌팅 재킷 등 클래식 아우터를 재해석한 ‘모던 트래드(Modern Trad)’ 스타일을 강조했다. 시나몬·테라코타·카키·브라운·와인 등 클래식하고 깊이 있는 남성 컬러가 반영된 가죽무스탕다운 등의 상
품을 선보였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 남성복은 컬러를 더 풍성하게 표현했다. 로가디스는 전체적인 룩은 심플하지만 컬러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스마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이너와 팬츠를 포인트 컬러로 다양하게 스타일링하는 한편 톤온톤 컬러 매칭, 따뜻하고 소프트한 컬러 조합의 룩을 선보였다.

예비 신랑을 위한 예복은 그린 빛이 감도는 블루, 버건디, 와인 빛이 감도는 컬러 슈트로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강조했다. 아울러 은은한 헤링본, 새도우 체크 등 클래식한 모티브를 다채롭게 선보이는 한편 실크 블렌딩 소재의 슈트로 다양한 컬러를 표현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