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바다로, 보양음식은 삼계탕을 먹겠다" 전남 영암군 삼호면에 위치한 삼호중공업(三湖重)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삼호중은 사내 전산망인 <삼호오피스>를 통해 임.직원 8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 휴가지는 바다(25.5%)로 가겠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계곡(22.7%), 산(9.4%), 섬(8.1%), 자연휴양림(7.4%) 순이었다.삼호오피스>
즐겨먹는 여름철 보양음식으로는 삼계탕(44.7%)과 보신탕(28.6%)이 전체의 73.3%를 차지했으며 추어탕(5.8%), 용봉탕(2.7%)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오리탕과 옻닭, 장어탕을 즐겨 먹는다는 대답도 있어 임직원들의 다양한 입맛을 드러냈다.
또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는 호주(26%), 스위스(21.8%), 미국(14.7%), 프랑스(7.8%), 스웨던(7.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호중공업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집단 휴가에 들어간다. (영암=연합뉴스) 조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