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소재 파악에 나섰다. 사랑제일교회는 성북구 관내인 장위동에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광훈 목사 확진 판정-긴급 소재 파악 중”이라고 올렸다. 관내 코로나 19 확진자 12명에 대한 조치와 동선을 설명하면서다.
이 구청장은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자 및 직원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및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 자택 및 동선 방역소독 실시 완료"라고 밝혔다. 그는 성북구 내 확진자 중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거나 이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이들의 확진 일자와 감염 경로, 이동 동선 등도 공개했다.
염태정 기자 yonni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