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객석 50%만, 아트센터인천 공연 재개

중앙선데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697호 13면

인천의 대형 공연 명소인 ‘아트센터인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중단했던 오프라인 공연을 이달부터 재개한다. 5개월여 만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월 신년 음악회 개최 이후 코로나 19 확산으로 2월 말부터 휴관했던 아트센터인천이 이달 본격 공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재개는 정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른 것이다. 다만 아트센터인천 측은 콘서트홀과 다목적홀에 ‘객석 띄어서 앉기 방침’을 도입, 전체 객석의 50% 수준만 채우는 식으로 공연하고 야외광장 페스티벌도 간격을 유지해 관람토록 할 예정이다. 또 입장객의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트센터인천 야외광장 페스티벌은 내달 1일부터 매주 토~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뮤지컬·국악·무용·재즈 등 다양한 공연을 야외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일엔 광복절 기념 초청 음악회 ‘아리랑 페스티벌’이 실내에서 열린다. 22일엔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의 대표 공연인 ‘베토벤 비긴즈’가 영국의 베토벤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공연으로 베토벤의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창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